BMW코리아는 독일 BMW그룹이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뉴 6시리즈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뉴 650i 컨버터블'은 루프 핀 구조의 소프트탑과 4인승 실내, 업그레이드 된 엔진 성능,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한 고급 컨버터블이다.

동력성능은 8단 자동변속기에 4395cc 직분사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실현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인 제로백(0→100km/h) 가속은 5초다.

아울러 BMW는 성능과 디자인을 변경한 BMW 뉴135i 및 뉴128i 쿠페·컨버터블을 첫 공개한다. 또 BMW 최초의 고성능 컴팩트 모델인 1시리즈 M 쿠페도 선보인다. BMW 1시리즈 M 쿠페는 내년 상반기 국내 판매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