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여의도 사옥 다올운용에 매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서울 여의도 사옥을 2870억원에 하나금융 계열사인 다올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의 장부가액은 1200억원이므로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매각으로 16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다올자산운용은 하나대투증권 사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펀드인 '다올랜드칩부동산투자신탁1호' 펀드를 1580억원 규모로 설정해 매각대금을 마련했다.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6.5%며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복리 구조여서 출시 이틀 만에 판매가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 부동산펀드와 마찬가지로 향후 5년간 하나대투증권 사옥을 보유하면서 생기는 임대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것"이라며 "5년 뒤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곳에 매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다올자산운용은 하나대투증권 사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펀드인 '다올랜드칩부동산투자신탁1호' 펀드를 1580억원 규모로 설정해 매각대금을 마련했다.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6.5%며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복리 구조여서 출시 이틀 만에 판매가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 부동산펀드와 마찬가지로 향후 5년간 하나대투증권 사옥을 보유하면서 생기는 임대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것"이라며 "5년 뒤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곳에 매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