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은행,대구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이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기청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했다.대통령 단체 표창은 중소기업은행 등 3개 기관이 받았다.개인부문에서는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47명의 금융기관,중소기업지원기관 임직원이 수상했다.중소기업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확대하고 은행권 최초로 중기대출 금리인하 특별조치를 시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위주의 기업대출 지원과 서민대출 활성화 등의 공적이 수상으로 이어졌다.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등에 12조9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보증이용방법을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는 햇살론 등 서민금융 상품을 적극 취급하고 ‘NH중소기업 상담센터‘를 전국단위로 운영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