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 방송의 예능 'EXILE 타마시이'에 출연한 걸그룹 카라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카라는 지난달 중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진행자의 "좋아하는 일본어가 뭐냐"는 질문에 멤버 구하라는 "저기 말이야 알겠는데 말이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진행자는 "그 뒤의 말이 더 듣고 싶다"며 재촉하기 시작했고, 이에 구하라는 "빨리 자"라고 말했다.
진행자는 유도 발언인 듯 "이거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만든다"며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다른 진행자 역시 "한 번 같이 자 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을 부추겼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서 박규리가 슈퍼마리오 게임의 점프소리를 흉내내자 진행자는 또다시 "매일 밤 새벽에 내 침실에서 들리는 소리"라고 말해 한국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