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개인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19일 신용등급 산정 방식을 바꿔 개인신용등급에 신용회복 기록이 반영되고 과거 연체비중이 축소된다고 밝혔다.

KCB는 개인신용평가방식(스코어 2.0)이 새로운 기준으로 내달 20일(2011년 1월 20일 20시)부터 적용된다고 이날 밝혔다.KCB에 따르면 이번 평가시스템개편으로 과거 연체정보 비중을 줄이는 반면 현재의 거래실적정보의 비중을 확대했다.또 신용회복 기록을 반영한다.KCB 관계자는 “시스템개편으로 저신용자의 등급 상향의 가능성을 높아지고, 신용등급의 변별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