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64년 만에 파업…민노총 지회 조합원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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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64년간 무분규를 기록 중인 금호고속이 민주노총 지회를 구성한 일부 노조원의 파업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운수노조 금호고속 지회는 지난 18일 오전 4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사측은 이번 파업에 대비해 14개 노선 · 50회가량의 운행을 감축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30개 노선 · 52회를 감축했다.
감축 노선은 모두 전남 지역을 오가는 직행버스 구간이다. 첫 파업을 겪은 사측은 이 구간의 운행간격이 다소 길어질 수 있지만 광주 · 전남 이외 시 · 도를 오가는 고속버스는 차질 없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시한부 파업 이후에도 파업이 장기화하면 일부 노선을 직행버스 업체에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측은 이번 파업에 대비해 14개 노선 · 50회가량의 운행을 감축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30개 노선 · 52회를 감축했다.
감축 노선은 모두 전남 지역을 오가는 직행버스 구간이다. 첫 파업을 겪은 사측은 이 구간의 운행간격이 다소 길어질 수 있지만 광주 · 전남 이외 시 · 도를 오가는 고속버스는 차질 없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시한부 파업 이후에도 파업이 장기화하면 일부 노선을 직행버스 업체에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