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2시27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 전철 1호선 오류역 승강장에서 김모(39.여)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전동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사고로 오류역의 의정부 방향 열차 운행이 24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승강장에 진입하던 중 10m 앞에서 (승객이) 열차에 뛰어들었다"는 기관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