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를 알리기 위해 아바타 촬영팀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4차원(4D) 극장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발표했다.

2분30초 길이의 그랜저 4D 극장용 광고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3차원(3D) 입체영상에 진동과 바람,향기 등을 추가했다. 오감을 자극해 관람자가 실제 그랜저를 직접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영화 아바타 촬영팀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영상제작에 참여한 영상 제작업체 스피니펙스 그룹,CGV 4D플렉스팀 등이 함께 참여했다. 20일부터 CGV 강변,왕십리,영등포,죽전,부산 센텀시티 등 5개 4D 상영관에서 그랜저 극장용 광고를 볼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