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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폭설로 항공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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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지역이 연일 계속되는 폭설로 주요 공항의 여객기 이착륙이 대부분 취소되는 등 항공대란을 겪고 있다.

    20일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런던 히드로공항은 18일 15㎝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 데 이어 일요일인 19일에도 도착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전날 밤 발이 묶인 수천명의 여행객들은 공항 로비에서 대기하느라 큰 혼잡이 빚어졌다.

    히드로공항 측은 “일요일 항공편은 대부분 취소됐으며 월요일인 20일 공항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런던 개트윅 공항도 전날에 이어 20일에도 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도 폭설로 인해 이날 이착륙 항공기 40%의 발이 묶였다.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경우 폭설이 그치지 않으면서 지난 16일 밤부터 항공편 취소 및 지연 사태가 이어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 이착륙할 1330편의 항공기 가운데 500편 이상이 취소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도 일요일 오전에만 50여 편이 운항되지 못했다.특히 영국으로 향하던 유럽 지역 여객기 상당수가 벨기에로 회항하면서 브뤼셀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거나 연착하면서 철도도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유럽 대륙과 영국을 연결하는 고속열차인 유로스타의 경우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 속도를 늦춘데다 승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또 프랑스가 사고 위험을 감안해 대형 화물트럭의 운행을 제한하면서 벨기에와 프랑스를 잇는 국경에 대형 화물트럭의 발이 묶여 물류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한편 이날 폭설로 파리 베르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가 오는 21일로 연기됐다.또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를 비롯해 잉글랜드,스코틀랜드,프랑스,네덜란드 프로 축구 경기는 대부분 취소됐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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