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스크에 장중 2000선 붕괴] 김세중 "지정학적리스크는 조정 위한 핑계…2000선 이하 매수기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20일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 이후 국내증시의 강한 복원력을 감안하면 실제 사격훈련과 응사가 있더라도 그 충격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증시의 단기 이슈가 될수 있지만 추세를 건드리거나 그 흐름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최근 코스피지수 속등에 대한 핑계거리로 작용할 가능성은 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단기간에 2000선을 돌파하면서 부담스러운 국면에 직면한게 사실"이라며 "미국시장 역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어 국내증시 조정 가능성도 그 어느때 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길게 보는 투자자라면 코스피지수 1900선 초중반에서 주식을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부대에서 오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된다"고 말했다.
사격훈련 시작시간은 오전 11~12시 사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증시의 단기 이슈가 될수 있지만 추세를 건드리거나 그 흐름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최근 코스피지수 속등에 대한 핑계거리로 작용할 가능성은 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단기간에 2000선을 돌파하면서 부담스러운 국면에 직면한게 사실"이라며 "미국시장 역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어 국내증시 조정 가능성도 그 어느때 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길게 보는 투자자라면 코스피지수 1900선 초중반에서 주식을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부대에서 오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된다"고 말했다.
사격훈련 시작시간은 오전 11~12시 사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