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스크에 장중 2000선 붕괴]오성진 "조정 오늘뿐…배당株 저가매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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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펀더멘털(기초체력)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변수로 5일 이상 조정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돌발악재도 아닌 예정된 시나리오이므로 조정은 오늘로 끝날 것입니다."
연평도 사격훈련이 예정된 2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000선 밑으로 떨어졌으나 오성진 현대증권 센터장은 "조정이 길지 않을테니 이 기회에 저가매수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 2000선 붕괴에 대해 "한국 주식시장은 올해 계단식 상승흐름을 보여왔다"며 "지금도 2000선을 중심으로 증시가 움직이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는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해"라며 "배당 투자가 가능한 시점이니 증시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에 들어가야 한다고 권했다.
다만 배당매력이 떨어지는 코스닥은 낙폭이 클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코스닥은 이날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올해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실적 개선폭이 큰 것이 특징"이라며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은 배당매력이 떨어지다보니 낙폭도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연평도 사격훈련이 예정된 2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000선 밑으로 떨어졌으나 오성진 현대증권 센터장은 "조정이 길지 않을테니 이 기회에 저가매수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 2000선 붕괴에 대해 "한국 주식시장은 올해 계단식 상승흐름을 보여왔다"며 "지금도 2000선을 중심으로 증시가 움직이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는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해"라며 "배당 투자가 가능한 시점이니 증시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에 들어가야 한다고 권했다.
다만 배당매력이 떨어지는 코스닥은 낙폭이 클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코스닥은 이날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올해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실적 개선폭이 큰 것이 특징"이라며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은 배당매력이 떨어지다보니 낙폭도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