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인 분자 표적 항암제(개발명 CG200745)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은 미래 부가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핵심기술을 선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크리스탈의 분자 표적 항암제는 앞으로 2년동안 복지부로부터 임상 개발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CG200745’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치료하는 분자표적 항암제로 기존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항암제외에도 관절염치료제(CG100649)와 슈퍼 세균 박멸 항생제(CG400549) 등 3종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손성태 기자 mrh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