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회동)은 20일 33번째 지점인 강릉지점(지점장 서재기) 개점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한나라당 의원, 이숙자·권혁렬 강원도의회 의원, 홍순투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장 등 내외귀빈 8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측은 "강릉지점의 경우 NH투자증권이 창사이래 최초로 영동지역에 개설하는 지점으로 향후 강원·영동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의욕적으로 개점을 준비해온 전략 점포"라고 소개했다.

특히, 지점이 위치해있는 성내동은 주위에 금융결제원 강릉지국, 강릉우체국, KBS강릉방송국 등의 관공서와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를 비롯한 다수의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어 향후 고객기반 확대 및 농협과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06년 춘천지점에 이어 4년만에 강원·영동지역에 점포를 개설하는 NH투자증권은 앞으로 리테일 영업네트워크 확대와 우수 인력영입을 통해 농협의 위상에 걸맞는 영업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재기 강릉지점장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인력들이 모여 강릉시 중심지에 지점을 오픈하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한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수익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