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산타 만나는 법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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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산타를 만나는 방법 9가지가 소개됐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은 "북극에 가서 산타를 만날 필요가 없다"며 "인터넷에서 영상, 전화 등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실재하는 산타를 만날 방법 9가지가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셔블은 첫번째로 "'이메일산타닷컴'에 접속한 후, 산타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개인적 답장이 금방 온다"며 "이건 훌륭한 온라인 서비스"라고 운을 띄웠다.
두번째로 '산타콜프롬산타닷컴(santacallfromsanta)'에 들어가 아이의 성별, 이름, 좋아하는 음식, 받고 싶은 선물 등을 입력해 산타에게 전화를 걸면 산타의 음성메시지가 나오는 서비스를 이어서 소개했다.
또 '패밀리고닷컴'에 방문하면 디즈니가 제공하는 '개인화'된 산타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등록하고 아이의 이름과 사진을 입력하면 아이가 산타와 함께 있는 동영상이 제작된다.
네번째 '스마일박스닷컴'은 아이의 얼굴을 입력하면 양옆으로 아이가 받고싶은 선물과 나이 등이 나오는 서비스다.
'산타굿리스트'에서는 산타와 퀴즈를 풀 수 있다. '물어보고 싶은게 있지만 어른이 전화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와 같은 질문에 답을 하면 된다.
매셔블은 이 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이가 착한 아이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섯번째는 북극에 있는 산타의 영상을 인터넷상으로 볼수있는 곳은 '포터블북극TV'. 산타가 북극에 실재하고 있는 것처럼 동영상이 꾸며져 있어 흥미로워 보인다고 매셔블은 설명했다.
산타는 물론 루돌프와 엘프 등이 살고 있는 북극의 비밀마을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북극닷컴을 통해 산타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도 받을 수 있다.
매셔블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노라드(NORAD), 즉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의 뒤를 밟는 단체가 올해도 검색포털 구글과 함께 온라인으로 산타의 행적을 추적할 예정.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선물을 뿌리는 산타를 이곳에서 실시간 추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산타 사진찍기 사이트(icaughtsanta.com)는 어린이가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을 때 산타가 자신의 집을 다녀갔다는 증거를 남기기에 유용하다. 산타의 사진과 사용자의 집의 사진을 합성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10달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0.99달러라고 매셔블은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