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신임 정책위의장 심재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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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직 최고위원 정운천·박성효
한나라당은 20일 내년도 예산안 파동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고흥길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심재철 의원(사진 · 3선 · 안양 동안을)을 내정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의원을 후임 정책위의장에 추천했으며,최고위원들이 전원 동의했다고 배은희 대변인이 밝혔다. 심 의원은 추후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정책위의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심 의원은 '1980년 서울의 봄'사건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맡으며 학생 민주화운동을 주도했고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5년간 옥살이를 했다. MBC 기자 시절에는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해 초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다.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한나라당 예결특위위원장,원내수석부대표,전략기획위원장,홍보기획본부장,정책위부의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안상수 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각각 호남과 충청몫으로 임명했다.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들은 22일 최고 · 중진연석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를 구성키로 했으며,도시재생특위를 구성해 서병수 최고위원을 위원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의원을 후임 정책위의장에 추천했으며,최고위원들이 전원 동의했다고 배은희 대변인이 밝혔다. 심 의원은 추후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정책위의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심 의원은 '1980년 서울의 봄'사건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맡으며 학생 민주화운동을 주도했고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5년간 옥살이를 했다. MBC 기자 시절에는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해 초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다.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한나라당 예결특위위원장,원내수석부대표,전략기획위원장,홍보기획본부장,정책위부의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안상수 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각각 호남과 충청몫으로 임명했다.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들은 22일 최고 · 중진연석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를 구성키로 했으며,도시재생특위를 구성해 서병수 최고위원을 위원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