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운용사인 키움자산운용이 3종의 신규 주식형펀드를 20일부터 키움증권과 대우증권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키움운용이 선보인 혼합형펀드인 '키움장대트리플플러스1호'는 공모주와 인수 · 합병(M&A) 등의 이슈가 있는 종목,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그룹주 등에 주로 투자한다.

키움운용은 업계 최저 보수를 받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은 인덱스펀드로 '키움선명e알파 인덱스1'을 출시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이 펀드의 연간 총 보수(TER)는 0.07%(운용보수 0.03%,판매보수 0.01% 등)에 불과하다. 경쟁사들의 인덱스펀드 총보수가 평균 0.89%(운용보수 0.09%,판매보수 0.51% 등)인 것과 비교하면 12분의 1 수준이다.

이 밖에 '키움증권승부1호'는 경기순환 단계별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테마에 자산의 60%를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