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긴급 뉴스 위장·SNS 겨냥 피싱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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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글로벌 보안업체 시만텍은 내년에 긴급 뉴스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만텍은 20일 발표한 ‘시만텍 월간 스팸 및 피싱 현황 보고서’ 12월호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시만텍은 보고서에서 “올해 대부분의 스팸 메일에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아이티 지진 등 각종 사고와 2010 남아공 월드컵,대규모 자동차 리콜 등 핫 이슈를 이용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클릭을 유도하는 수법이 쓰였다”며 “이 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시만텍은 “스팸 및 피싱 공격자들이 내년에 유명 SNS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사이버 범죄자들이 SNS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이용자가 많을 뿐더러 친구나 지인들이 보내는 피싱 메시지에 대한 의심이 느슨해 악성 코드와 이를 포함한 웹 사이트를 퍼뜨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시만텍은 설명했다.
시만텍은 “각국 정부의 규제와 단속으로 스팸 메일의 양은 현저히 줄었지만,경제적인 이득을 목적으로한 표적 공격은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최근 각국 정부의 단속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들의 네트워크인 ‘봇넷’이 잇따라 와해되면서 이를 벌충하기 위한 사이버 범죄자들의 악성코드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PC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시만텍은 20일 발표한 ‘시만텍 월간 스팸 및 피싱 현황 보고서’ 12월호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시만텍은 보고서에서 “올해 대부분의 스팸 메일에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아이티 지진 등 각종 사고와 2010 남아공 월드컵,대규모 자동차 리콜 등 핫 이슈를 이용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클릭을 유도하는 수법이 쓰였다”며 “이 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시만텍은 “스팸 및 피싱 공격자들이 내년에 유명 SNS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사이버 범죄자들이 SNS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이용자가 많을 뿐더러 친구나 지인들이 보내는 피싱 메시지에 대한 의심이 느슨해 악성 코드와 이를 포함한 웹 사이트를 퍼뜨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시만텍은 설명했다.
시만텍은 “각국 정부의 규제와 단속으로 스팸 메일의 양은 현저히 줄었지만,경제적인 이득을 목적으로한 표적 공격은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최근 각국 정부의 단속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들의 네트워크인 ‘봇넷’이 잇따라 와해되면서 이를 벌충하기 위한 사이버 범죄자들의 악성코드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PC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