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오리엔트골프 '인프레스X D 블랙 아이언', 야마하골프 제품 수입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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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플레이어' 스코어 향상에 제격
일본 야마하골프가 만든 제품을 국내 오리엔트골프에서 수입 시판한 고성능 아이언.'스마트'라는 유행어에 빗대 '인간의 감성을 공략한 스마트형 아이언'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기능이 탁월하다.
야마하는 지난 120년 동안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악기 · 스포츠 · 전자음악 장비에서 '명품'을 생산해왔다. 야마하의 장인정신은 골프용품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거리,디자인,소리,컨트롤 기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마하가 내놓은 '인프레스X' 시리즈는 성능과 디자인을 기존 제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정평이 났다. 인프레스X는 지난해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 '가장 갖고싶은 드라이버' 랭킹 1위에 오른 것에서 골퍼들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D 블랙 제품은 골퍼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형 · 맞춤형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야마하 특유의 명품 이미지와 뛰어난 기술력,한층 강화된 반발력과 확대된 스위트 에어리어로 골퍼들이 아이언샷을 할 때 정확하게 목표를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골퍼들의 희망인 핀을 향해 넉넉하게 보낼 수 있는 거리까지도 보장했다.
상급자를 겨냥한 V 포지드,D 스틸 등 올해 야마하가 선보인 아이언 시리즈처럼 D 블랙도 2010년부터 세계 각 투어의 공식대회에 적용된 '새 그루브 규정'을 충족시켰다. 오리엔트골프 측은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 복판에 떨궜지만,세컨드샷 거리가 부담이 돼왔던 애버리지 골퍼들이 인프레스X D 블랙을 사용할 만하다고 추천한다.
이 아이언은 헤드가 큰 편이나 가볍게 움직이는 이미지로 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카본 전용 제품이다. 헤드 토(앞끝)와 힐(뒤끝),포켓 캐비티와 솔(바닥)에 내장된 텅스텐 웨이트가 저중심화를 실현,빗맞은 샷이라도 웬만큼 거리를 보장해준다.
특히 헤드 페이스가 머레이징 소재로 돼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또 넓은 라운드 솔과 구즈넥 설계를 채택,골퍼가 볼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 쉽게 보낼 수 있는 안정감을 실현했다. 오리엔트골프의 한 관계자는 "D 블랙 아이언은 저중심 · 고반발로 치기 쉽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아이언 거리가 안 나고 방향성도 들쭉날쭉한 골퍼들에게 권장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4~9번 아이언,PW AW SW 등 9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샤프트는 오리지널 카본 TBX-510i이며 플렉스는 SR · R 두 종류가 있다. 그립은 인프레스 X 오리지널 고무 ND레드(무게 45g)다. 200만원.(02)582-5787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