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코스피·연초는 코스닥 상승률 높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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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내년 1월을 준비한다면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월별 평균 주가 등락률의 경우 연말인 11~12월에는 코스피가 6.6%, 코스닥이 2.9% 상승한 반면 연초인 1월에는 코스피 1.4%, 코스닥은 7.5% 상승했다.
횟수 역시 코스피는 12월에 8번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1월에는 코스닥인 7번 우위를 보여 명확하게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연말에는 다음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성과를 확정지어야 한다는 특성이 있어 코스피를 비롯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다"며 "반면 연초는 한해의 시작인만큼 리스크 감수 여력이 높고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돼 코스닥의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말에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반면 1월이 되면 주식시장은 새해 기대로 부푼 마음을 진정시키는 과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휴식 후 다시 상승 흐름으로 복귀하겠지만 적극적인 투자자의 경우 중소형주의 비중을 높여 수익률을 확대시키는 전략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 정책 관련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과 최근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에서 힌트를 얻어 중소형 기술주들에 관심을 갖는 투자전략 역시 고려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월별 평균 주가 등락률의 경우 연말인 11~12월에는 코스피가 6.6%, 코스닥이 2.9% 상승한 반면 연초인 1월에는 코스피 1.4%, 코스닥은 7.5% 상승했다.
횟수 역시 코스피는 12월에 8번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1월에는 코스닥인 7번 우위를 보여 명확하게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연말에는 다음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성과를 확정지어야 한다는 특성이 있어 코스피를 비롯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다"며 "반면 연초는 한해의 시작인만큼 리스크 감수 여력이 높고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돼 코스닥의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말에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반면 1월이 되면 주식시장은 새해 기대로 부푼 마음을 진정시키는 과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휴식 후 다시 상승 흐름으로 복귀하겠지만 적극적인 투자자의 경우 중소형주의 비중을 높여 수익률을 확대시키는 전략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 정책 관련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과 최근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에서 힌트를 얻어 중소형 기술주들에 관심을 갖는 투자전략 역시 고려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