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변동성 환경이 대형주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주도주 압축 대응을 유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북한에 대해 이성적 평가를 내리기 쉽지 않고 강대국들의 이해 관계까지 얽힌 양상이기 때문에 지정학저 이슈는 변동성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며 "변동성 환경은 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훼손되지 않은 반도체와 금융 등 최근 주도주와 화학, 조선, 자동차 등 기존 주도업종 내 1, 2등주들에 대한 압축적 대응이 가장 큰 실익을 거둘 수 있다는 시각을 유지했다.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들 가운데 전략적인 선택을 고민한다면 전날 시가대비 종가의 반등 탄력이나 장중 최저가 대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종목들을 타겟으로 정하는 방법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