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정유시황+중대형전지 성장성 '굿'-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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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SK에너지에 대해 정유 시황이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중대형 전지 부문의 성장 모멘텀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안상희 연구원은 "지난 10월 이후 정유 시황의 빠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두바이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로 지난 9월말 대비 약 18.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정유사들의 생
산비중(35~40%)이 높은 등·경유 마진(B-C유 대비)은 지난 9월말 대비 평균 30% 이상 급등해 국제유가의 상승폭 이상 올랐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비해 정유제품의 가격상승폭이 큰 이유는 유가 이외에도 계절적 성수기와 중국의 '경유대란' 같은 일시적 특수가 겹쳐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정유제품 시황은 2011년 이후에도 탄탄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성장축으로 평가되는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부문의 성장성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현재 미쓰비시 후소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현대자동차(블루온)에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를 공급한다"면서 "SK에너지의 중대형전지는 제 1공장이 가동 중이며 제 2공장이 완공(2012년)되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35~50만대 규모, 순수 전기자동차 2만5000대 규모의 중대형전지가 2013년 이후 본격 생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안상희 연구원은 "지난 10월 이후 정유 시황의 빠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두바이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로 지난 9월말 대비 약 18.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정유사들의 생
산비중(35~40%)이 높은 등·경유 마진(B-C유 대비)은 지난 9월말 대비 평균 30% 이상 급등해 국제유가의 상승폭 이상 올랐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비해 정유제품의 가격상승폭이 큰 이유는 유가 이외에도 계절적 성수기와 중국의 '경유대란' 같은 일시적 특수가 겹쳐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정유제품 시황은 2011년 이후에도 탄탄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성장축으로 평가되는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부문의 성장성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현재 미쓰비시 후소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현대자동차(블루온)에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를 공급한다"면서 "SK에너지의 중대형전지는 제 1공장이 가동 중이며 제 2공장이 완공(2012년)되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35~50만대 규모, 순수 전기자동차 2만5000대 규모의 중대형전지가 2013년 이후 본격 생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