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내년 수주 늘어난다"-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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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조선업종에 대해 2011년 한국조선업체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옥효원 연구원은 "국내조선사들이 밝힌 2011년 수주 계획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대비 29%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22% 늘어난 120억달러, 현대미포조선은 14% 증가한 33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옥 연구원은 "2011년 글로벌 상선발주가 올해와 유사한 1억3000만톤(DWT)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해양과 비조선부문 및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조선업체들의 수주는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회복으로 조선부문 수주가 대폭 증가하면서 해양과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비조선 부문의 약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중공업의 수주목표는 120억달러 수준이지만 수주가능성이 높은 드릴십 7척의 옵션분을 감안하면 150억달러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의 경우에도 올해 목표수주액을 28% 초과달성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43억달러 수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옥효원 연구원은 "국내조선사들이 밝힌 2011년 수주 계획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대비 29%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22% 늘어난 120억달러, 현대미포조선은 14% 증가한 33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옥 연구원은 "2011년 글로벌 상선발주가 올해와 유사한 1억3000만톤(DWT)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해양과 비조선부문 및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조선업체들의 수주는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회복으로 조선부문 수주가 대폭 증가하면서 해양과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비조선 부문의 약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중공업의 수주목표는 120억달러 수준이지만 수주가능성이 높은 드릴십 7척의 옵션분을 감안하면 150억달러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의 경우에도 올해 목표수주액을 28% 초과달성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43억달러 수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