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쥴전망]"1150원대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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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1150원대에서 공방을 벌일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밤사이 프랑스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우려가 다시 확대됐다"며 "원달러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도 다시 떠오를 수 있는 재료인 만큼 시장은 쇼트(달러 매도)보다는 롱플레이(달러 매수)에 치중할 것"이라며 "다만 상단에서 지속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전일 북 리스크에도 18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모습이 급등세를 막는 요소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밤 아일랜드 주요 7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으며,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유럽 재정우려가 다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일 환율이 급반락한데 따른 반작용도 나타날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서울 환시는 11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장중 북한 관련 소식과 유로화 흐름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50~1165원 △우리선물 1150~116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1150원대에서 공방을 벌일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밤사이 프랑스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우려가 다시 확대됐다"며 "원달러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도 다시 떠오를 수 있는 재료인 만큼 시장은 쇼트(달러 매도)보다는 롱플레이(달러 매수)에 치중할 것"이라며 "다만 상단에서 지속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전일 북 리스크에도 18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모습이 급등세를 막는 요소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밤 아일랜드 주요 7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으며,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유럽 재정우려가 다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일 환율이 급반락한데 따른 반작용도 나타날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서울 환시는 11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장중 북한 관련 소식과 유로화 흐름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50~1165원 △우리선물 1150~116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