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수주회복 기대로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관련 기자재주 주가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화인텍이 전날보다 2.53% 오른 4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저온보냉재 제조기업 화인텍은 2007년 이후 급락했던 글로벌 LNG선 발주가 내년에는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선박엔진부품 등 대형단조제품 업체 용현BM도 전날보다 3.04% 오른 1만1850원을 기록 중이고, 태웅현진소재 유니슨도 1-2%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판(선박제조용 강판) 제조업체인 동국제강도 조선업 호황 기대로 0.92%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