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진영은 이날 이별에 관련된 질문에 시종일관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간이 얼마 안돼서 아직은 좀 아프다"라고 신중한 답변을 했다.

또한 박진영은 "또 다른 사랑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내년쯤 또 다른 사랑을 하겠지만 서로가 마음이 통해야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나는 아직도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것이라 꿈꾼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회사 후계자로 2AM의 조권, 원더걸스의 예은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밤 11시 1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