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펀파워홀딩스, 한화솔라원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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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 인수한 중국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의 이름을 한화솔라원으로 바꾼다고 21일 발표했다.솔라펀파워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통과시켰으며,새 사명은 내년 1월1일부터 사용하게 된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세계 1위 태양광 업체가 되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를 담은 이름으로 사명 변경을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3일 4300억원을 들여 세계 모듈업계 4위인 솔라펀파워 지분 49.9%를 인수했다.
한화솔라원은 내년까지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500㎿에서 1.3GW로 늘리고,모듈 생산능력도 900㎿에서 1.5GW로 증설키로 했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공정처리 기술 등을 적용해 현재 16% 수준인 태양전지의 광전환 효율을 1%포인트 이상 높일 계획”이라며 “생산라인에 적용하면 매출 증대 효과가 연 1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은 또 미국 태양광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재직 중인 크리스 에버스파쳐 박사를 태양광 부문 글로벌 CTO로 영입키로 했다.에버스파쳐 박사는 태양전지 공정기술 개발 전문가로 ㈜한화에서 그룹 전체 태양광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세계 1위 태양광 업체가 되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를 담은 이름으로 사명 변경을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3일 4300억원을 들여 세계 모듈업계 4위인 솔라펀파워 지분 49.9%를 인수했다.
한화솔라원은 내년까지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500㎿에서 1.3GW로 늘리고,모듈 생산능력도 900㎿에서 1.5GW로 증설키로 했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공정처리 기술 등을 적용해 현재 16% 수준인 태양전지의 광전환 효율을 1%포인트 이상 높일 계획”이라며 “생산라인에 적용하면 매출 증대 효과가 연 1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은 또 미국 태양광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재직 중인 크리스 에버스파쳐 박사를 태양광 부문 글로벌 CTO로 영입키로 했다.에버스파쳐 박사는 태양전지 공정기술 개발 전문가로 ㈜한화에서 그룹 전체 태양광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