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전형적인 강세장…"경기민감株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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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1일 장중 1% 넘게 오르며 2040선을 웃도는 등 연중 최고치를 또한번 새로 쓰자 증시 전문가들은 더 이상의 리스크는 없다며 추가 상승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다.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 위기나 중국의 긴축 또한 추세를 훼손할 이슈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잠해지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2분기 안에 코스피지수가 2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조정시 얕게 하락하고 상승시 탄력적으로 오르는 전형적인 강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지수는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오 팀장은 "시장의 관심이 경기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경기 민감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IT(정보기술) 석유화학 은행 건설 등의 업종이 돌아가면서 오르는 순환매 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대형주 중심의 시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나 경기선행지수의 턴어라운가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안에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은 "원화 강세, 부동산 경기 반등 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므로 은행과 건설주가 유망하다고 본다"며 "상대적으로 IT나 자동차와 같은 수출주의 투자매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 위기나 중국의 긴축 또한 추세를 훼손할 이슈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잠해지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2분기 안에 코스피지수가 2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조정시 얕게 하락하고 상승시 탄력적으로 오르는 전형적인 강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지수는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오 팀장은 "시장의 관심이 경기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경기 민감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IT(정보기술) 석유화학 은행 건설 등의 업종이 돌아가면서 오르는 순환매 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대형주 중심의 시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나 경기선행지수의 턴어라운가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안에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은 "원화 강세, 부동산 경기 반등 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므로 은행과 건설주가 유망하다고 본다"며 "상대적으로 IT나 자동차와 같은 수출주의 투자매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