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현 소속사 대표 양현석에게 발탁되기에 앞서 가수 나미에게 먼저 캐스팅된 사연이 공개됐다.

SBS E!TV '탁재훈의 스타일-스타Q10'에서는 올 한해 국내외에서 활약한 다섯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2NE1,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집중조명 해보는 연말특집을 마련했다.

데뷔 초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평소 쉽게 알 수 없었던 그들에 관한 시시콜콜한 모든 것들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네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2NE1.

특히 2NE1의 멤버 박봄의 데뷔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YG에 문을 두드리기 전인 미국 유학생 시절 가족들과 함께 노래방을 찾은 박봄은 노래를 부르던 중 우연히 노래방에서 가요계 대선배인 나미의 눈에 띈 것.

가수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만 당시 상황으로는 나미의 캐스팅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박봄이 거절한 사연과 데뷔 비화는 22일 밤 8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