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은 22일 박승운 회장이 2011년 회사 경영에 복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내달 3일 복귀하는 박 회장은 창업주로 현재 빅텍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2008년 1월 대표이사 사임 후 경영을 측면 지원했던 박 회장은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방산사업의 경쟁우위를 향상시키고, 그동안 정체됐던 민수사업의 매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빅텍 측은 전했다.

빅텍은 지난 20일 조직개편을 완료했으며, 박승운 회장의 복귀와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