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22일 제천지역의 결손가정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에서 추천한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약 50세대를 대상으로 휴온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10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쌀, 그리고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암, 중풍 등과 같은 중병에 걸리시고도 보살핌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과 3개월 신생아와 70세 할머니 단 둘이 사는 세대를 방문해 전기매트를 깔고 성금 등을 전달할 때는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회사 덕분에 연말연시에 가슴 훈훈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말 완공되어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천공장을 계기로 인연이 된 제천시에 2008년부터 복지시설인 살레시오의집에 매년 1200만원을 기부해 왔고 올해 가을에는 체육대회의 경비를 절감해 마련한 10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휴온스는 이번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계기로 제천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더욱더 강화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