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1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기아차 K5와 현대차 싼타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IIHS가 2011년형 승용차 40차종, SUV 25차종, 미니밴 1차종 등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한 안전품질 실험 결과, 싼타페와 K5는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제네시스 YF쏘나타 투싼ix 싼타페 4차종, 기아차는 쏘울 포르테 K5 쏘렌토R 스포티지R 5차종 등 총 9개 모델이 IIHS의 최고 안전 차량에 선정됐다.

싼타페와 K5 외에도 내년 상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2011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를 포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및 GLK, GM 시보레 크루즈, 폭스바겐 제타, GTI 4도어 및 투아렉, 도요타 싸이언 tC 등 10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