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서혜정은 "14년 전 아이들 아빠와 헤어졌다"고 싱글맘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서혜정은 "아이들이 아빠가 없는 빈자리에도 밝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고 자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친어머니가 (아이들을) 다 키워주셨다. 지금 81세로 연로하셔서 힘들어 하신다"며 "딸이 벌어 온 돈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고 어머니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어머니와 아들의 영상편지를 본 서혜정은 "엄마 호강시켜 줄 때까지 오래오래 살아야 해. 경준아 현정아 훌륭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성우 배한성이 23년 전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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