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모토로라 4G 스마트폰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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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4세대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존 스트래튼 모토로라 최고운영책임자(COO)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4세대 이동통신(4G) 기술이 탑재된 모토로라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데이터통신량이 급증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동통신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4세대 이동통신(4G) 롱텀에볼루셤(LTE)는 '블루오션'이라는 설명이다.
WSJ에 따르면 LTE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속도가 30Mbps인 국내 케이블모뎀 등과 비슷하다.
버라이즌은 지난 5일부터 4G 이동통신 기술 LTE를 상용화했지만,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년간 모토로라와 버라이즌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채택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는 그러나 LTE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으며, LTE 스마트폰의 명칭이나 가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로웰 맥아담 버라이즌 사장은 "내년 1월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에 LTE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6개쯤 등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상점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IT전문매체 엔가젯도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LG전자와 팬텍이 USB형태의 LTE 데이터카드를 버라이즌에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4세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4세대 통신 기술을 시속 60㎞ 이상으로 이동할 때는 100Mbps, 정지한 상태에서는 1Gbps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술이라고 규정한다. LTE는 보통 '3.9세대' 기술로 불리며 약 86Mbps의 전송 속도를 낸다. 3세대 이동통신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144K~2Mbps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존 스트래튼 모토로라 최고운영책임자(COO)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4세대 이동통신(4G) 기술이 탑재된 모토로라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데이터통신량이 급증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동통신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4세대 이동통신(4G) 롱텀에볼루셤(LTE)는 '블루오션'이라는 설명이다.
WSJ에 따르면 LTE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속도가 30Mbps인 국내 케이블모뎀 등과 비슷하다.
버라이즌은 지난 5일부터 4G 이동통신 기술 LTE를 상용화했지만,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년간 모토로라와 버라이즌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채택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는 그러나 LTE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으며, LTE 스마트폰의 명칭이나 가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로웰 맥아담 버라이즌 사장은 "내년 1월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에 LTE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6개쯤 등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상점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IT전문매체 엔가젯도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LG전자와 팬텍이 USB형태의 LTE 데이터카드를 버라이즌에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4세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4세대 통신 기술을 시속 60㎞ 이상으로 이동할 때는 100Mbps, 정지한 상태에서는 1Gbps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술이라고 규정한다. LTE는 보통 '3.9세대' 기술로 불리며 약 86Mbps의 전송 속도를 낸다. 3세대 이동통신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144K~2Mbps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