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SK브로드밴드는 22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명,집전화 가입자 300만명 등 87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구리 전화선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나서 2006년 1월 가입자 300만명을 확보했으나,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400만명을 넘어서는 데 5년 가까이 걸렸다.

회사 측은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서비스와의 결합상품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동전화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을 함께 쓰는 결합상품 가입자는 100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