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월은 '빅 이벤트의 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년 만에 그룹 신년하례회, 이건희 회장 칠순宴 예정
이건희 회장이 4년 만에 재개하는 신년하례회에 참석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삼성그룹에 '빅 이벤트'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올 3월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신년 하례회(1월3일)에 참석,삼성의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삼성특검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인 2007년 신년 모임에서는 "1등이던 기업이 경쟁력을 잃는 순간 일류 대열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창출한 후발 주자가 순식간에 정상에 올라서는 시대가 되었다"며 창조적 발상과 혁신을 주문했었다.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삼성 사내 방송인 SBC가 전 세계 27만5000명 삼성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젊은 삼성'으로의 변신을 위해 △창조적인 조직문화 구축 △신사업 확대를 통한 새로운 10년 준비 △사회와의 소통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9일에는 이 회장의 칠순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칠순잔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이 회장의 '회갑연'에서는 부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 제일기획 부사장 등 가족들이 '가족'이란 이름의 수제품 책을 이 회장에게 선물했다. 이재용 사장은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함께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를 참관한 뒤 이 회장의 칠순연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또 18일엔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490여명의 승진을 축하하는 만찬을 신라호텔에서 열 예정이다.
김용준/김현예 기자 junyk@hankyung.com
22일 삼성에 따르면 올 3월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신년 하례회(1월3일)에 참석,삼성의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삼성특검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인 2007년 신년 모임에서는 "1등이던 기업이 경쟁력을 잃는 순간 일류 대열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창출한 후발 주자가 순식간에 정상에 올라서는 시대가 되었다"며 창조적 발상과 혁신을 주문했었다.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삼성 사내 방송인 SBC가 전 세계 27만5000명 삼성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젊은 삼성'으로의 변신을 위해 △창조적인 조직문화 구축 △신사업 확대를 통한 새로운 10년 준비 △사회와의 소통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9일에는 이 회장의 칠순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칠순잔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이 회장의 '회갑연'에서는 부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 제일기획 부사장 등 가족들이 '가족'이란 이름의 수제품 책을 이 회장에게 선물했다. 이재용 사장은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함께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를 참관한 뒤 이 회장의 칠순연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또 18일엔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490여명의 승진을 축하하는 만찬을 신라호텔에서 열 예정이다.
김용준/김현예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