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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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권태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장이 신설 본부를 겸직한다.
김 본부장은 22일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향후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이 세계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등에 따르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지난해 162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조달러까지 성장해 자동차 산업 규모에 근접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2015년까지 기업들과 함께 총 40조원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충북 음성에 연산 30㎿ 태양전지 공장을 세우면서 태양광 발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 상반기엔 생산규모를 600㎿로 확대하고,2012년에는 1GW까지 늘릴 계획이다.
풍력 분야에선 올 3월 말 전북 군산에 600㎿ 규모로 국내 최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김 본부장은 22일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향후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이 세계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등에 따르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지난해 162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조달러까지 성장해 자동차 산업 규모에 근접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2015년까지 기업들과 함께 총 40조원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충북 음성에 연산 30㎿ 태양전지 공장을 세우면서 태양광 발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 상반기엔 생산규모를 600㎿로 확대하고,2012년에는 1GW까지 늘릴 계획이다.
풍력 분야에선 올 3월 말 전북 군산에 600㎿ 규모로 국내 최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