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usHQ "박진영은 재범의 진실을 속시원히 밝혀라"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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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usHQ가 '진실을 밝히면 재범이 다친다'는 박진영의 발언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21일 방송된 '승승장구'에 출연해 2PM을 탈퇴한 박재범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면 이 친구가 다친다. 보호하기 위해 밝히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했다.
이 발언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더욱 무수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재범의 소속사 sidusHQ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유감이다'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22일 배포했다.
sidusHQ는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면서 '왜 사실을 말할 수 없는 것인가'를 박진영에게 되물었다.
또한 '재범군을 보호한다는 발언으로 오히려 또한번 상처를 받았다'고 강조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대중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재범군이 전 소속사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선 지난 9일 sidusHQ의 정훈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연상케 하는 ‘ㄱ ㅅ ㄲ’라는 자음과 ‘너,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라는 글을 박진영의 사진과 함게 올려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박진영이 '속상하고 안타깝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자 정대표 또한 '경솔했다'는 글을 올려 일단락되는가 싶던 두 거대기획사의 마찰은 이번 '재범 진실'파문으로 다시금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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