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피부나이 1/2프로젝트-뷰티 워'(이하 '뷰티 워')MC를 맡은 강수정은 첫 녹화에서 "화장품 모델을 뽑는 경쟁이지만 외모만 가꾸다간 큰 코 다칠 것"이라 말해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또 가장 어린 출연자에게 "어린 나이가 얼마나 도움이 될 것 같냐"며 녹화 내내 날칼운 눈빛으로 독설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제작진은 "평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인 강수정의 변신이 놀랍다"며 "다음 녹화 땐 또 어떤 독설이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디션 현장에는 총 1500명의 지원해 고소영, 이나영, 황정음, 씨엘,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 등을 닮은 도전자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서바이벌에서 승리하는 최종 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화장품 모델이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