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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겨울 여행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노선에 부정기편을 대거 투입한다. 내년 2월 말까지 12개 노선의 정기편에 더해 130여 회 부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설국'(雪國)의 도시 삿포로 노선에는 내년 1월11일부터 3월26일까지 22회의 부정기 항공기를 투입한다. 후쿠오카 노선에는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15회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내년 1월2일까지 인천~대만 노선을 부정기로 운항하는 데 이어 동시베리아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이르쿠츠크노선에도 내년 1월 말까지 부정기편을 띄운다. 인천~우타파오는 1월 한 달간 수요일과 토요일 운항하며,인천~쿤밍도 1월4일부터 한 달간 화요일과 토요일 운항한다.

지방 여행객을 위해 1월1일까지 대구~홍콩 노선을 5회 운항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9일과 2월16~26일에는 부산~산야 노선에 총 15회 부정기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