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ECB등과 달러스와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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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 맺은 달러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1일(현지 시간) FRB가 ECB와 일본은행(BOJ),영국중앙은행(BOE),캐나다중앙은행,스위스중앙은행과 각각 맺은 달러스와프 계약을 내년 8월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FRB는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시장 불안정을 막기 위해 달러스와프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된 달러스와프 계약은 지난 5월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 다른 국가로 전염될 것이란 우려가 한창이었을 때 체결된 것이다.당초 계약 기간 만료는 내년 1월까지였다.
당시 유럽 은행들은 그리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단기자금 조달시장에서 신용 경색을 겪고 있었다.이에 따라 FRB는 다른 중앙은행들에 달러화를 빌려줘 각국 금융사들이 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중앙은행간 달러스와프 계약은 금융위기 초기 단계에서 활발히 이용되다가 폐지됐고 지난 5월 다시 부활했다.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이 스와프를 통해 한도 없이 달러화를 빌릴 수 있다.캐나다중앙은행은 300억달러 한도내에서 빌릴 수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1일(현지 시간) FRB가 ECB와 일본은행(BOJ),영국중앙은행(BOE),캐나다중앙은행,스위스중앙은행과 각각 맺은 달러스와프 계약을 내년 8월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FRB는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시장 불안정을 막기 위해 달러스와프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된 달러스와프 계약은 지난 5월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 다른 국가로 전염될 것이란 우려가 한창이었을 때 체결된 것이다.당초 계약 기간 만료는 내년 1월까지였다.
당시 유럽 은행들은 그리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단기자금 조달시장에서 신용 경색을 겪고 있었다.이에 따라 FRB는 다른 중앙은행들에 달러화를 빌려줘 각국 금융사들이 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중앙은행간 달러스와프 계약은 금융위기 초기 단계에서 활발히 이용되다가 폐지됐고 지난 5월 다시 부활했다.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이 스와프를 통해 한도 없이 달러화를 빌릴 수 있다.캐나다중앙은행은 300억달러 한도내에서 빌릴 수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