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개 걷히는 국면"…투자의견↑-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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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서서히 안개가 걷히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만3700원에서 9만100원으로 높여잡았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지난 20일 기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 해지안을 가결하고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부결시켰다"며 "이에 따라 연내 현대차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승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등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만에 새로운 주인이 결정되는 현대건설에게는 알토란 같은 유무형자산 유지와 더불어 인수 이후 재무건전성 지속의 확실한 신뢰가 주가의 절대적 결정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건설은 12월 현재 인도 해상교량 6억달러를 포함해 105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며 "여타 대형건설사 대비 적은 수준의 1850세대 미분양 및 1조8000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잔액 보유로 내년 2분기 이후 회복될 전망인 국내 부동산경기 내 탄력적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지난 20일 기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 해지안을 가결하고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부결시켰다"며 "이에 따라 연내 현대차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승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등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만에 새로운 주인이 결정되는 현대건설에게는 알토란 같은 유무형자산 유지와 더불어 인수 이후 재무건전성 지속의 확실한 신뢰가 주가의 절대적 결정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건설은 12월 현재 인도 해상교량 6억달러를 포함해 105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며 "여타 대형건설사 대비 적은 수준의 1850세대 미분양 및 1조8000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잔액 보유로 내년 2분기 이후 회복될 전망인 국내 부동산경기 내 탄력적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