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대륙제관에 대해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모두 겸비한 업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희성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제품화한 폭발방지 부탄가스(CRV)와 적재 시 흔들림과 위험성을 방지할 수 있는 18리터 각형 다층적재용기(18L Necked in Can)가 지난해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해 올해 이후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힘입어 대륙제관은 2007~2011년 연평균 22.9% 성장해 제조업체나 경쟁업체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정체된 수익성이 내년 이후 매출 확대와 가격인상으로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중기적 관점의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대폭적인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예상 PER(주가수익비율)가 각각 6.0배, 4.3배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