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역사적 고점은 지나가는 길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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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해 역사적 고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신흥국 시장으로 세계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들의 통화가 선진국 대비 강세를 보이는 점은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의하면 원화는 내년 말까지 105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내년 원화 절상율은 8.4%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환차익을 기대하는 세계 유동성의 유입이 촉진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기업이익은 감익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절대 규모 수준이 높아졌다"며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이미 2007년 수준을 넘어섰는데 주가수익비율(PER)은 그 시점에 비해 낮다는 것은 주가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도 풍부한 세계 유동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경기모멘텀이 상승반전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한국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신흥국 시장으로 세계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들의 통화가 선진국 대비 강세를 보이는 점은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의하면 원화는 내년 말까지 105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내년 원화 절상율은 8.4%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환차익을 기대하는 세계 유동성의 유입이 촉진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기업이익은 감익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절대 규모 수준이 높아졌다"며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이미 2007년 수준을 넘어섰는데 주가수익비율(PER)은 그 시점에 비해 낮다는 것은 주가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도 풍부한 세계 유동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경기모멘텀이 상승반전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한국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