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새해에 직장인이 이루고 싶은 일 1위는 ‘자기계발’로 조사됐으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7.6%가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루고 싶은 일(복수응답)은 ‘자기계발’이 54.6%를 차지했다.이어 △‘외국어공부’(42.5%) △‘규칙적 운동·건강관리’(41.9%) △‘승진·연봉인상’(41.2%) △‘연애·결혼·출산’(31.7%) 순이었다.그 외 △‘여행’(29.5%) △‘재테크’(28.8%) △‘다이어트’(27.3%) △‘인맥 넓히기’(23.4%) △‘취미생활’(20.0%) △‘이직’(19.7%) 등이 이어졌다.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56.4%가 ‘본인의 의지·노력’을 1위로 꼽았으며 △‘경제적 능력’(23.4%) △‘시간적 여유’(10.2%) △‘목표에 대한 절실함’(8.4%) 순이었다.△‘지인들의 도움’(0.7%) △‘운’(0.3%) 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반면 계획을 실현하는데 걸림돌(복수응답)은 ‘게으름·나태함’을 55.2%로 가장 많이 들었다.이어 △‘경제적 어려움’(44.1%) △‘시간 부족’(36.6%) △‘목표의식 부재’(21.9%) △‘넘치는 업무량’(17.8%) △‘정보·인맥 부족’(12.0%) △‘건강상태’(9.8%) △‘지인들의 유혹’(8.3%) 등이 있었다.

한편 올 초에 세웠던 계획 역시 46.3%로 ‘자기계발’이 가장 많았으며 △‘외국어공부’(33.4%) △‘다이어트’(23.2%) △‘규칙적 운동·건강관리’(22.9%) △‘연애·결혼·출산’(17.8%) △‘승진·연봉인상’(17.5%) △‘재테크’(16.8%) 등으로 내년과 비슷했다.목표 달성율은 36.1%로 집계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