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3차원으로 제작해 서비스하는 ‘부동산 입체 지도’ 대상 지역을 23일부터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서비스 지역으로 확대되는 지역은 도서를 제외한 인천과 오산 의정부 구리 대구 공주 청주 제주도 등 8곳이다.지난해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 의왕까지 총 10개 지역의 입체 부동산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입체 지도’는 2차원 평면지도에 높이와 색상 등을 추가한 것으로 지도상에서 부동산의 공시가격과 아파트 실거래가,토지이용규제정보 등 부동산 정보와 조망권 일조권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부동산 입체 지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입체 지도는 온나라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사진설명:입체적 부동산 지도로 본 경기 수원시 인계동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