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8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 성적우수자 및 우수학교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22개 고교 3090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총 64명에게 상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동두천외고 권순형군이 받았고, 금융감독원장상은 서울여상 김소미양이 차지했다. 투교협 의장상은 민족사관고 김혜진양과 김포고 조기훈군이 수상했다.

대회 단체상은 서울여상이 성적우수학교상을, 광주여상이 참여우수학교상을 받았다. 또한 총 20개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이 지급됐다.

황건호 투교협 의장은 "학생들의 금융능력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나라 금융선진국 발전의 주역으로 수상자들이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