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프랑스 유력 일간 르몽드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위키리크스가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 폭로 과정에서 사전에 자료를 제공한 5개 매체 가운데 하나인 르몽드는 오는 24일 배포될 주말판 부록에서 어산지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르몽드가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인물’ 선정을 위한 투표에서 어산지는 5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가 22%의 지지로 그 뒤를 이었으며,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6．9%의 지지를 획득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