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 디지털 전환율 상승이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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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유선방송사업 지주회사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디지털 전환율 상승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5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현대HCN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에이치씨엔은 연결 기준 201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3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전환율이 올라가고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의 결합률이 상승하면서 가입자당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현대HCN새로넷과 관련된 영업권 상각이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중지되면서 전년 대비 15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익증가와 함께 순차입금도 네트워크 투자 마무리로 올해 1085억원에서 내년 633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IPTV와의 경쟁 심화는 가입자수 감소로 이어지는 위협 요인"이라며 "IPTV의 컨텐츠 라인업이 풍부해지고 통신업체의 마케팅 강화로 IPTV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에이치씨엔은 연결 기준 201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3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전환율이 올라가고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의 결합률이 상승하면서 가입자당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현대HCN새로넷과 관련된 영업권 상각이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중지되면서 전년 대비 15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익증가와 함께 순차입금도 네트워크 투자 마무리로 올해 1085억원에서 내년 633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IPTV와의 경쟁 심화는 가입자수 감소로 이어지는 위협 요인"이라며 "IPTV의 컨텐츠 라인업이 풍부해지고 통신업체의 마케팅 강화로 IPTV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