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펀더멘탈 강화에 주목할 시기"-IB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변화와 펀더멘탈(기초체력) 강화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조직개편을 발표하면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이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지배구조 변화보다 펀더멘탈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플랜트 사업본부를 발전, 원자력, 플랜트로 세분화하고 확대한데다 기능별 조직에서 사업부별 조직으로 변경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발전플랜트와 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며 "아직 해외에서 경험이 없는 주택과 화공, 담수, 복합개발사업 등도 계획대로 진출하게 된다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상사부문은 유전 광구 매입과 희귀금속 광물 개발 등 투자형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을 합한 관리손익이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700억원으로 증가해 이익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조직개편을 발표하면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이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지배구조 변화보다 펀더멘탈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플랜트 사업본부를 발전, 원자력, 플랜트로 세분화하고 확대한데다 기능별 조직에서 사업부별 조직으로 변경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발전플랜트와 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며 "아직 해외에서 경험이 없는 주택과 화공, 담수, 복합개발사업 등도 계획대로 진출하게 된다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상사부문은 유전 광구 매입과 희귀금속 광물 개발 등 투자형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을 합한 관리손익이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700억원으로 증가해 이익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