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소수 모델 성공이 주가 상승 이끈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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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소수집중모델(Volume Car)의 성공이 주가를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도요타는 7세대 '캠리'의 중흥기(2001년~2006년)를 거쳐 8세대 '캠리' 출시 이후 주가가 하락국면에 진입했다"면서 "8세대 캠리는 10세대 콜로라 출시 시기와 겹치고 하이브리드카(HEV)에 대한 선택과 집중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혼다 역시 어코드와 시빅의 6~8세대 모델이 주가 중흥기를 이끌었다"면서 "결론적으로 완성차 메이커 판매와 실적의 견인차는 다수 모델의 성공이 아니라 소수 집중 모델(Volume Car)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차 역시 YF소나타가 주도한 상승 흐름이 신형 아반테로 이어지고, 기아차도 K5와 스포티지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산라인을 축으로 내년 물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현대차의 생산능력은 377만대로 올해 대비 약 15만대 가량 늘어나고, 기아차도 236만대로 약 25만대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현대차의 경우 2012년 4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를 앞둔 시점에서 양보다는 질적인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고, 기아차 역시 늘어나는 생산능력이 상급 세그먼트(K5, 스포티지)에 집중돼 믹스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도요타는 7세대 '캠리'의 중흥기(2001년~2006년)를 거쳐 8세대 '캠리' 출시 이후 주가가 하락국면에 진입했다"면서 "8세대 캠리는 10세대 콜로라 출시 시기와 겹치고 하이브리드카(HEV)에 대한 선택과 집중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혼다 역시 어코드와 시빅의 6~8세대 모델이 주가 중흥기를 이끌었다"면서 "결론적으로 완성차 메이커 판매와 실적의 견인차는 다수 모델의 성공이 아니라 소수 집중 모델(Volume Car)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차 역시 YF소나타가 주도한 상승 흐름이 신형 아반테로 이어지고, 기아차도 K5와 스포티지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산라인을 축으로 내년 물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현대차의 생산능력은 377만대로 올해 대비 약 15만대 가량 늘어나고, 기아차도 236만대로 약 25만대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현대차의 경우 2012년 4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를 앞둔 시점에서 양보다는 질적인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고, 기아차 역시 늘어나는 생산능력이 상급 세그먼트(K5, 스포티지)에 집중돼 믹스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